14개월 아기랑 여행, 파주 풀빌라 머스트화이트❣️

오랜만에 아기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엔 특별히 시부모님이랑 함께 다녀왔답니다.
서울 근교로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예약방법

우선 저희는 머스트화이트
숙소 이름을 카카오친구로 추가한 후
카톡에서 원하는 날짜에
머스트동을 예약했어요!

이게 제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연휴여서
금액이 비쌌어요🥲

인원은 2명 기준이고 그 이상은
1명마다 3만원씩 추가됩니다.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라고 합니다.
저희는 성인 4명, 14개월 아기 1명
이렇게 방문했어요.

객실료는 평일, 주말, 공휴일 등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머스트동 이용 후기

짜잔~

입실은 3시, 퇴실은 11시입니다.
저희는 근처 마트(하나로마트 천현농협본점)에서
장을 본 후 딱 3시에 도착했어요!

가는 길은 시골느낌이 매우 났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시골이 넘나 그리웠던 저는
정말 그 자체로 힐링이었답니다.

저 위에가 풀빌라 머스트화이트에요!

통창유리창이 넘 예쁘죠~
리모컨으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센스있게 좋은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현관문 옆 작은방이에요!
침대가 없으니 온돌방이라고 칭할게요~

사실 저는 이 방때문에
머스트화이트를 예약했어요.
이제는 아기가 있다보니 여행가면
맨바닥에서 자는 게 필수더라구요!

이불은 더 필요한 경우  
미리 이야기주셔야 한대요.
당일엔 추가는 안된대요!

맨바닥에서 잤는데
침대에서 잔 것처럼
푹신하게 잘 잤답니다👍

온돌방 창문으로는 수영장이 보여요!
수영장은 온풍기를 틀어놓음
따뜻하게 수영 가능해요~
수영하는 모습을 내부에서도 볼 수 있어
아이가 둘 이상인 엄마들도
편하게 케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짠~ 방은 총 두개인데요!
여긴 두번째방 자쿠지방이에요!
방과 방 사이 거리가 멀어요.

창밖을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길 수 있어요.
완전 포토존이쟈나🩷

화장실은 총 2개에요.
자쿠지 방 안에 하나, 거실 온돌방 옆 하나
온돌방 옆 화장실에는 무려 다이슨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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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도 매우 많았고,
1회용 칫솔,치약(좋진 않아요!)과
샴푸, 린스, 바디용품 모두 있었어요.

수영장은 미온수를 추가했는데
계속해서 온수가 나와
따뜻함이 쭉 유지되었어요.
락스냄새가 나기에 수영하고 난 뒤
목욕은 필수에요!
수영장 내부에 튜브도 있었어요~
저희는 보행기튜브를 따로 챙겨갔어요.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아쉬운건 숯불이 아니었어요ㅠㅜ
하지만 훈연향은 입혀져서 신기했어요!

야무지게 밖에서 가리비와 고기를 굽고
안에서 먹었어요.
주방 내 하이라이터는 물만 끓이는데도
너무 오래 걸렸어요ㅠㅜ

짜잔~ 맛있게 냠냠 먹고
사진엔 못 찍었는데 라면도 먹었어요.
라면제조기가 있어서 사용해봤답니다.
라면과 은박지라면용기가 구비돼있어요.

풀빌라에 구비되어 있는것들 참고하세요!
정수기, 세탁기도 있어요!
물 따로 안 사셔도 됩니다.

토스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밥솥, 냉장고 있어요.

양념류(소금, 후추, 허브솔트),
냄비, 야채탈수기, 식기, 집게, 가위,
칼, 도마, 그릇(접시, 밥공기, 국그릇 등)들
모두 있었는데
후라이팬, 스텐볼은 없었어요.
가위, 집게는 하나 있지만
하나 더 가져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기 방수기저귀 채우고,
수영복을 입힌 후
수영 시작🌈

아기는 추울까봐 먼저 들여보내고
저희 부부는 더 신나게 놀았어요!
어머님 아버님 감사해용❤️

내부에서 수영장이 보이기에
이렇게 창을 통해 아기랑 인사도 해요!
저희가 더 신났음!ㅋㅋㅋ

수영하고 씻고 잤는데
확실히 산속이라 그런지
물이 세게 나오진 않았어요.

담날 아침 아기만 자쿠지에서 수영했어요.
수영 좋아하는 우리 아기😍
저희는 창밖 바라보면서
족욕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힐링!

온돌방에 있는 인형이랑 인사도 하고
뒷정리하고 집으로!

방문했던 날 날씨도 정말 좋았고
주변이 조용해서
조용한 곳에서 힐링 만땅하고 왔던
그리고 포토존이 가득해서
인생사진 잔뜩 건져온
풀빌라 머스트화이트였습니당!

저는 또 방문하고 싶을정도로
넘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방이 나뉘어져 있고
각 방 근처에 화장실도 따로 있다 보니
두 가족이 함께 가도
불편하지 않을 거 같아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