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앞두고 아기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창 켄싱턴 호텔을 다녀왔는데요~
평창 켄싱턴 호텔이 키즈프렌들리호텔이라고
아기랑 호캉스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부모님은 디럭스 더블룸,
저희는 디럭스 온돌방을 예약했습니다.
(각각 다른날 방문했어요!)
먼저 디럭스 더블룸입니다.
아기랑 같이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용품!
아기욕조, 아기침대, 젖병소독기,
가습기, 침대가드입니다.
단,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예약 필수입니다.
이유식을 데우실 때에는
5층과 6층 복도에 있는 전자레인지
이용하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이유식 데우기 편하게
5층이나 6층으로 배정해달라고 해도
좋을 거 같아요!
다음으로 저희가 예약한 온돌방입니다.
아무래도 아기 낙상사고가 걱정되어
온돌방으로 예약했습니다.
침구류는 총 4세트가 있었으며
추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침구류는 침대에서 자는 것만큼은 못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화장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비누도 있었고
(치약, 칫솔 없음)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세면대에 올라설 수 있게 유아발판과
아기 변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켄싱턴 호텔을 묵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숙소 앞이 정말 예쁩니다.
보이시나요? 평창 공기도 정말 좋고
이 앞을 걷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
어디서 찍으나 다 포토존이에요~
평창은 춥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서울보다 춥기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날이 좀 풀렸을 때라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예쁘게 잘 꾸며놔서 외국에 온 느낌도 들었답니다.
저녁에는 송어회를 포장해와서
방에서 먹었어요!
진짜 넘넘 맛있어요!
평창을 가신다면 꼭 송어회 드세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플레이 라운지와 수영장도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컨디션 난조로 이용하지는 못했어요!
아침에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넘 좋죠?
켄싱턴 호텔 조식 뷔페도 이용했는데요~
조식뷔페 진짜 맛있어요!
사실 그냥 제공되는 거다 보니
간단하게 먹고 오자 하고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을 걸 후회를 했어요 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메뉴는
육개장, 프렌치토스트, 해쉬브라운, 반찬류(가지나물, 묵은지무침 등)였습니다.
조식뷔페 꼭 드세요!
가을 시즌음료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갑니당!
켄싱턴 호텔 좋았던 점
1. 숙소 앞이 정말 예쁘고, 공기가 좋다.
2. 아기랑 누릴 수 있는 것(실내수영장, 플레이라운지, 아기대여용품)들이 많다.
3. 조식뷔페가 맛있다.
4. 수압 엄청나게 세다!
켄싱턴 호텔 아쉬운 점
화장실이 더러워요 ㅠㅠ
특히... 세면대 부분과 샤워하는 곳 천장 쪽이
많이 그랬어요ㅠㅠ
오래된 호텔이라 개선할 수 없는 거겠죠?
아기 이유식 도구들이랑 젖병 씻으면서
찜찜하더라고요...
재방문 의사
저는 아기가 좀 더 크면 재방문을 할 거 같아요!
평창이 아기랑 갈 수 있는 명소가 많기도 하고
아기가 놀 수 있는 곳(수영장, 키즈라운지)이
많기 때문이에요!
대신 담에 온다면 키즈룸을 예약해서 올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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