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이유식]조리 간편, 아기도 좋아하는 게살치즈죽
저는 이유식 중기 후반부터
밥솥으로 이유식을 하고 있습니다.
밥솥으로 이유식을 하면
만들기 편하기도 하지만
푹 익혀서 그런지 아기도 더 맛있게 먹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냄비 이유식 할 때는
먹는 양이 100g이 안 됐었는데
밥솥 이유식을 시작하니 150g으로 쭉 늘고,
지금은 180g~200g 먹고 있답니다.
세끼 이유식으로 들어서면서
시판 이유식을 사준적이 몇 번 있는데
저희 아기는 확실히 집에서 만들어준 이유식을
더 좋아하고 잘 먹더라고요!
잘 먹어주는 아기한테 고맙지만
한 번씩 만들기 귀찮다 싶을 때
저는 게살치즈죽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게살치즈죽은 진짜 간단해서
만들기 엄청 편하답니다!
그럼 게살치즈죽
만드는 방법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쌀 90g
게살 2블럭(66g)
양파 58g
애호박 59g
어린이 치즈 1장
참기름 소량
1. 먼저 쌀 90g을 계량한 뒤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에 3시간 이상 불립니다.
저희 아기는 쌀을 물에 불리면 불릴수록
먹기 편해하고 더 잘 먹더라고요!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반나절 이상
물에 쌀을 불리시는 것 추천드려요!
2. 양파와 애호박을 깨끗하게 씻은 뒤
계량하여 칼로 다집니다.
후기 이유식이기에
곱게 다질 필요가 없어요!
삐뽀삐뽀 이유식에서는
후기이유식 5~7mm 정도로
썰어서 완전히 익힌 후
제공할것을 권해요!
3. 게살은 저는 이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컬리에서 구입했는데요!
생선살도 여기꺼가 좋더라고요~
120g에 네 블럭 들어있는데
실제로 한 블럭에 30g이 넘습니다!
두 블럭 무게 재보니까 66g이네요!
4. 이제 재료들을 모두 넣어준 뒤
어린이 치즈 1장도 넣어줍니다.
저희 아기는 6개월 때는 치즈 맛을 잘 모르더니
요새는 치즈를 넙죽넙죽 잘 받아 먹고 있어요!
5. 저는 현재 쌀 중량에 6배의 물을 넣어서
이유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쌀 중량이 90g이니
540g의 물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치즈가 들어갔기에
570g의 물을 넣어주었답니다.
채수를 넣어주면 아기가 훨씬 잘 먹어요!
하지만 게살치즈죽은
한번씩 만들기 힘들 때 하는 것이다 보니
그냥 물을 넣어주도록 할게요!
6. 이유식 2단계로 취사하면 끝!
저는 이 제품을 밥솥 이유식하려고 구입했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이유식 전용 취사도 따로 있어
밥솥 이유식을 하면서
매번 만족하고 있답니다!
쿠첸 마이컴크리미 밥솥 6인용
제가 밥솥 이유식용으로 구입한 밥솥이에요!
쿠팡에서 69,300원 주고 구입했어요!
7. 짜잔~ 완성이 되었답니다!
물양이 많아 보여도
섞어주면 죽 농도가 딱 맞을 거에요!
밥솥 이유식, 농도 맞추기
너무 어려우신가요?
혹시나 물양이 많아 보이면
완성된 채로 바로 열지 않고
30분 정도 뜸들이면
되직해진답니다.
농도가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분유포트 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8. 후기 이유식부터
참기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참기름을 소량 떨어뜨린 후
잘 저어서 완성합니다.
180g 4개+ 95g 1개
총 815g이 나왔답니다.
우리 아기가 더 잘 먹는다면
양을 늘려서 1회분량을 담으시면 되겠죠?
한 번씩 이유식 만들기 힘들 때
게살치즈죽 추천드립니다!
아기가 넙죽넙죽 잘 받아 먹어요~
단, 게살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게살을 처음 먹이신다면
점심이나 저녁보다는
아침에 게살치즈죽을 먹여보며
반응 살피시기를 권해드립니다.